소방청, 소방정책 컨퍼런스…우수논문 8편 선정

기사등록 2021/10/21 18:28:24

대상에 경기본부 논문, 노후 소방시설 관리법 다뤄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21일 '제33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를 열고 전국 소방본부 연구 논문 가운데 8편을 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소방 정책 관련 연구 논문 발표대회로 1982년부터 33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우수 논문은 심사위원 5명의 사전 논문심사 점수(70점)와 발표점수(30점)를 합산해 결정됐다.

대상(대통령상)은 경기소방본부의 논문 '소방시설 경년변화에 따른 노후도 분석과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에게 돌아갔다. 이 논문은 소방시설 가운데 소방 펌프, 감지기, 다중이용업소 발코니형 비상구를 대상으로 노후 진행에 따른 관리법을 제도·기술적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경북소방본부의 '깜깜이 내부 진입 해소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VR360 영상 시스템 도입·활용방안'이 선정됐다.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충남소방본부의 '소방 차량 진입 곤란 지역 화재진압 기술 고도화', 창원소방본부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혁신방안'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소방청장상)에는 서울소방본부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소방관의 인식 및 주요 기술의 소방 분야 활용방안', 전남소방본부의 '65세 공무원 시대 소방의 필(必)요한 선택'이 선정됐다.

격려상(중앙소방학교상)은 인천소방본부의 '인구 위기에 따른 소방 역할의 재정립'과 제주소방본부의 '빅 데이터 기반 소방 맞춤형 운전 적성 정밀검사 도입'이 각각 수상했다.

배덕곤 중앙소방학교장은 "발표자 연구 논문이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입상자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등 소방 정책 연구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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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정책 컨퍼런스…우수논문 8편 선정

기사등록 2021/10/21 18:28: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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