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내 급식·돌봄·실무원 등 1만1610명 중 648명(5.58%)이 이날 파업에 동참했다.
이로 인해 초·중·고교 663곳 중 59곳(8.89%)에서 점심 급식이 이뤄지지 않아 빵, 음료 등의 대체 급식을 제공했다.
또 돌봄교실을 제공하는 학교 303곳 중 3곳이 이날 하루 돌봄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날 파업은 지난 14일 학비연대와 교육부·교육청과 막판 임금교섭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진행됐다.
학비연대 측은 ▲전 직종 기본급 9% 이상 인상 ▲근속수당 5만원 인상 및 근속수당 상한 폐지 ▲명절휴가비와 정기상여금 등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인 교육 당국은 ▲기본급 약 2만5000원 인상 ▲근속수당 1000원 인상 ▲맞춤형 복지비 5만원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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