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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부근 지중해서 900년 전 십자군 검 발견

기사등록 2021/10/19 15:46:54

최종수정 2021/10/19 16:34:19

기사내용 요약

한 주민이 바다서 발견…공개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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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 카르멜 해변에서 약 900년 전 성지를 향해 항해하던 십자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이 발견됐다.(사진출처: 이스라엘 채널13 공식 트위터)2021.10.19.*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승수 인턴 기자 = 이스라엘 북부 카르멜 해변과 접한 지중해에서 성지를 향해 항해하던 십자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이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BBC와 가디언은 한 다이버가 약 9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유물관리국(IAA)은 검 정비 및 분석이 완료된 후 공개 전시할 것이라 밝혔다.

니르 디스텔펠드 조사관은 "검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아름답고 드문 발견"이라며 "십자군 소유인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양생물로 뒤덮여 있긴 하지만 철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900년 전 다른 시대에 살던 기사의 갑옷이나 검과 같은 개인 물건을 우연히 만나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코비 샤르비트 관리국 해양고고학 부장은 검이 이스라엘 항구도시 하이파 만 인근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샤르비트는 카르멜 해안이 수 세기 동안 배들이 폭풍우를 피한 피난처였다며 "이러한 조건이 풍부한 고고학적 발견을 남긴 것"이라 말했다.

십자군 전쟁은 로마 교황 우르바누스 2세가 예루살렘 성지 탈환을 목적으로 그리스도교 원정대 십자군을 파견하여 이슬람 세력과 벌인 종교 전쟁이다. 총 8회에 걸쳐 십자군을 파견하며 전쟁은 약 200년 간 지속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s20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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