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4타 차 공동 2위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우닌 리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지난 7월 VOA클래식,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을 노린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통산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LPGA 투어에서 10승 고지를 밝은 선수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 4명뿐이다.
또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1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박세리(국내 14승), 신지애(국내 21승) 2명이다.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14개 라운드 연속 기록을 보유한 안니카 소렌스탐(은퇴·스웨덴)과 타이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소연은 9언더파 204타를 기록, 린지 위버, 엘리자베스 소콜(이상 미국), 유카 사소(필리핀) 과 함께 고진영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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