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넷플릭스 초연…11월 뉴욕서 직접 상연
작가 "왕실 서사에 담긴 지극히 평범한 삶"
이번 작품은 전 세계로 생중계된 '세기의 결혼'부터 영국 왕실과의 결별까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브로드웨이 공식 개막에 앞서 관객 없이 진행됐다. 넷플릭스 방영 시작과 함께 오는 11월 뉴욕에서 직접 상연될 전망이다.
극본을 맡은 조 디피에트로는 이번 작품에 대해 "다이애나를 비판하는 방식이나 단순한 연애편지로 접근하지 않았다. 이 뮤지컬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준 지난 세기의 특별하고 중요한 여성에 관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디피에트로는 찰스, 다이애나, 카밀라 사이의 삼각관계를 알게 됐을 때 그 사실에 매혹됐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작품은 왕족이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 안에 서지만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랑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잘못된 사람과 결혼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얘기를 왕실 내 서사로 풀어낸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뮤지컬의 효과는 실제로 실제 주인공들을 하나의 아이콘으로 보는 시각에 거리를 두고, 오히려 반대로 접근하는 것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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