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하원 총선서 의원직 확보
27일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헨시 1지역구에 사회민주당(SPD) 후보로 입후보한 한국계 이예원 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연방하원 의원이 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연방의회 의원이 된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모든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독일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민당은 25.7% 득표를 차지했다.
독일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해 1인2표를 행사할 수 있다. 지역구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후보 한 명을 선출하고 16개 주별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한다. 이에 사민당 소속 이 후보가 의석을 얻었다.
지난 19일 독일 ntv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독일로 이민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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