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 인근 북상
27일 오전께 일본 해상 진출 예상돼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발생한 태풍 민들레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31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동속도는 시속 20㎞,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9m다.
태풍은 26일까지 괌 해상에 머무르다 27일 오전 3시를 기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0㎞ 부근 해상에 진출할 전망이다.
29일엔 오키나와 남동쪽 약 690㎞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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