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 3박5일 간 방미 일정이 23일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25분(한국시각 23일 오전 11시25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를 통해 출국했다. 약 10시간 정도의 비행을 거쳐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함께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 여사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지적이고 우아한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공항에서 출국할 당시 밝은 색상인 연보라색의 상의와 무릎을 덮는 길이의 치마를 착용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관람할 때에는 회색 계열의 수트를 착용, 차세대 한인 청년 간담회는 남색 계열의 수트를 입고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는 같은 의상에 패턴이 들어간 스카프를 착용했다. 뉴욕 일정을 마치고 하와이에 도착한 김 여사는 밝은 색상의 스카프를 착용하고 전용기에서 내렸다.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를 방문했을땐 어두운 계열에 세로 줄무늬가 들어간 원피스를 착용했다.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는 검은색 원피스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