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지난주 개그맨 서남용의 옥탑방에 방문해 인생 최대 시련을 겪었다. 19일 방송에서도 희철이 난장판 상태의 서남용 집 청소에 나서면서 더 큰 시련을 겪게 된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에게 맡겨만 달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지만, 얼마 못 가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집안 구석구석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잡동사니와 냄새가 진동하는 썩은 바나나까지 발굴돼 희철의 뒷목을 잡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발 디딜 틈 없는 옷방에서 뜻밖의 물건들까지 나와 청소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들 역시 "저게 왜 옷방에서 나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상민의 집에는 최진혁과 진혁의 절친인 조동혁이 찾아왔다. 이사를 앞둔 상민은 진혁에게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겠다"며 깨알 어필에 들어갔다.
또 "개와 고양이가 자주 사귄다(?)"는 근거 없는 소리까지 하며 자신의 반려묘 찡코와 진혁의 반려견 몽실이가 잘 지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잠시 후 찡코와 몽실이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상민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희철은 문제의 옥탑방에서 서남용을 구출할 수 있을지, 이상민의 간절한 동거 야망은 이뤄질 수 있을지 이날 오후 8시4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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