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에 파상공세 "구태 중의 구태…참 딱해"

기사등록 2021/09/15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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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 번 더 내 캠프 음해하면 각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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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윤 전 총장 캠프를 겨냥해 "구태 중의 구태 정치"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참 딱한 사람들이다. 자신들이 검찰 재직 시에 한 것으로 의심을 받는 검찰발 정치 공작 사건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당의 공조직을 이용하고 남의 캠프를 음해하고 나아가 슬하의 국회의원까지 법사위에 동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만 더 내 캠프를 음해하면 그때는 각오하라"며 "그런 니전투구(泥戰鬪狗) 싸움에 내 캠프를 끌어 들이지 말라"고 했다. 또 "치사하게 하지 말자. 당당하면 숨지 말고 사내답게 대처하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향해 연일 날을 세우는 건, 최근 정치권에 윤 전 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에 홍 의원 캠프 인사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홍 의원은 전날에도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 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하고 참 잘못 배운 정치 행태"라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지난 13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 그리고 성명불상자 1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 원장과 조 전 부위원장 그리고 이 성명불상자 1명이 지난달 11일 서울 한 호텔에서 식사를 하면서 고발 사주 보도 관련 논의를 했다는 게 윤 전 총장 측 주장이다. 정치권에선 이 성명불상자 1명이 현재 홍 의원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이필형 조직본부장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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