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 입원환자 314명, 중증은 59명
아일랜드 보건부는 22일 오전 기준 전국적으로 31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가운데 59명은 중증환자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22일 전국의 신규확진자는 1688명으로 전날의 2125명에 비해 20%나 감소했다. 전 날 기록은 지난 7월 이후 재확산되고 있는 감염사태에서도 하루 확진자로는 최고 기록이었다.
아일랜드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전담하는 보건의료국의 폴 레이드 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하루 314명의 신규 입원환자 수는 올해 3월 말 이후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아일랜드의 백신접종이 거의 660만회분 이뤄졌고 아일랜드 성인들 가운데 85%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 밖에도 12~15세 어린이 13만5000명이 백신접종 대상으로 등록되었으며 그 가운데7만7000명은 1차분 백신을 맞았다고 그는 말했다.
아일랜드에서는 7월부터 3차 코로나19 대유행이 새롭게 시작되면서 하루신규확진자가 수 개월만에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정부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모든 국민이 현재 전국의 코로나 상황을 대단히 엄중하게 받아들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번 4차 대확산은 지난 해 4월 중순과 10월 중순의 1차와 2차의 최고기록을 경신했지만 올1월의 3차 대유행에 비하면 아직은 최고기록에는 못미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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