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건보공단 원주집회 집결차단…강경대응

기사등록 2021/07/23 14:16:29

원주시 오늘부터 거리두기 3단계, 집회는 4단계 기준 적용 1인 시위만 가능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경찰이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주변 도로에 차벽을 세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조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경찰이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주변 도로에 차벽을 세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조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경찰청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조합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조원들의 집결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혁신도시로 들어오는 도로 곳곳에 검문소를 운영하면서 도심 일부 구간에서 불가피하게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불편 양해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현장에서 집회 참여를 차단하고 금지된 집회 개최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건보공단 고객센터노조에서는 지금이라도 전국적 방역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불법 집회 계획을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원주시는 23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집회는 4단계 규정을 적용함으로써 1인 시위만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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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건보공단 원주집회 집결차단…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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