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장의 부인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부인은 "현재 김 대장의 실종 위치는 중국쪽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그런데 중국정부의 허가가 늦어지고 있어 수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와 파키스탄 정부도 중국정부의 헬기 비행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광주김홍빈사고수습대책위 관계자는 "전날 외교부와 파키스탄 대사관, 중국 대사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수색에 대해 협조를 하기로 협의했다"며 "다만 파키스탄 정부에서 비행허가를 위한 관련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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