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영국, 브라질·인도 대신 신규감염 최다국으로

기사등록 2021/07/18 19:18:15

최근 1주간 하루평균 4.88만명 및 4.23만명 신규발생

[런던=AP/뉴시스] 19일 0시로 17개월 만에 영업이 완전자유화하는 영국 나이트클럽 직원들이 16일부터 준비를 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19일 0시로 17개월 만에 영업이 완전자유화하는 영국 나이트클럽 직원들이 16일부터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와 영국의 코로나19 신규감염이 기존 선두 브라질을 웃돌며 세계 최다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서 인도네시아는 14일에는 5만4500명이 감염돼 브라질보다 3200명 적었으나 15일(목) 5만6700명으로 브라질보다 2900명 많았다.

이어 16일(금)에는 9000명이 많은 5만4500명, 17일(토)에는 1만8200명 많은 5만1900명으로 강한 감염 상황이 이어졌다.

이 17일에는 영국이 5만4100명으로 인니보다도 2200명 많아 새 선두가 됐다. 이날 영국과 인니 두 나라에서 전세계 신규발생 47만2500명의 22.5%를 점했다.

로이터 통신 통계에서 최근 1주일 간의 하루 평균 감염자는 인니가 4만8800명으로 선두였고 영국이 4만2300명으로 그 다음이었다. 두 나라 모두 델타 변이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3위와 4위는 기존의 선두들이었던 브라질과 인도로 4만1000명 및 3만8400명이었다. 미국이 3만1700명으로 그 다음에 올라 델타 변이 확산세를 확실히했다.

19일 0시를 기해 9개월 만에 2차 록다운 조치가 완전 해제되는 영국은 누적확진자가 18일 오후 현재 540만 명을 넘어 프랑스. 러시아, 터키 다음의 세계7위다. 총사망자는 12만9000명을 육박하면서 14만5200명의 러시아 다음의 세계7위다.

1월 말에 동부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누적확진자 100만 명을 넘어섰던 인도네시아는 누적확진자가는 283만 명으로 세계15위, 총사망자는 7만2400명으로 16위에 해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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