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주둔 미군 폭격받아…"사상자는 없어"

기사등록 2021/07/11 12:24:24

[AP/뉴시스]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 친이란 민병대를 표적으로 한 미국의 공습에 파괴된 건물들이 보이고 있다. 2021.02.27.
[AP/뉴시스]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 친이란 민병대를 표적으로 한 미국의 공습에 파괴된 건물들이 보이고 있다. 2021.02.2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시리아 동부에 주둔 중인 미군이 폭격을 당했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미군 주둔지가 있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 인근 코노코 가스유전에서 발생했다.

익명의 미군 관계자는 "시리아 코노코에서 간접 폭격을 받았다"며 "폭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시설물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다.

아직도 시리아 북동부에는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시리아 민주군을 지원하기 위해 미군들이 주둔하고 있다. 현재 시리아에는 900명의 미군이 남아 있다.

미국이 지난달 이라크와 시리아 친 이란 민병대를 공습한 이후 이들 지역의 미군 시설을 겨냥한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군 당국은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주전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는 친 이란 민병대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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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주둔 미군 폭격받아…"사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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