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6일 "구단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증상 발현 후,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구단은 "해당 선수는 확진 즉시 보건당국의 지시를 이행하고 있다. 또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전 구단 구성원 및 협력사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클럽하우스 방역도 진행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구단은 "방역당국·지자체·연맹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며 "통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 팬과 지역 사회에 다시 한 번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주는 지난달 초 선수단 휴가 기간에도 물리치료사와 통역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감염된 선수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로 더 단단하게 돌아오겠다"고 했다.
제주는 오는 20일 FC서울전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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