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41에서 3.65로 올랐다.
류현진은 팀이 1-5로 끌려가던 5회초 교체됐고, 팀이 2-7로 패하면서 시즌 5패(7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류현진이 올해 5이닝도 채우지 못한 건 지난 4월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3⅔이닝 무실점)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엉덩이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그러나 이날은 부진한 투구로 마운드에서 오래 버틸 수 없었다.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와의 '한일 맞대결'에서도 완패했다.
기쿠치는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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