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1/06/28 14:39:14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액비 살포 가능일 단축, 액비 살포시 발생하는 민원 등의 가축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에 정화처리시설을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가축분뇨를 수거해 액비로 자원화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는 매년 여름철마다 우천 시 하천으로의 분뇨유출 우려로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액비 살포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김제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정화처리시설을 지원하여 반입되는 가축분뇨 중 일부를 정화 방류함으로써 공동자원화시설 운영효율을 개선하고 액비 살포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할 방침이다.

더불어 방류수 수질 준수가 가장 중요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있어서 기술적 사항을 철저히 검토해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악취, 폐수유출 등 환경문제 예방은 물론 여름철 양돈 농가 분뇨처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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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정화처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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