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 직원 3명 이산화탄소 가스 노출…"생명엔 지장 없어"

기사등록 2021/06/23 17:07:20

최종수정 2021/06/23 23:58:5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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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사 직원들이 이산화탄소 가스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압연배수종말 전기실 작업을 위해 협력사 직원 3명이 안전조치 과정에서 소화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사 직원 2명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했고, 1명은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소방서가 신속하게 출동해 전원 구조됐다. 현재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고 퇴원한 상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실 내 소화장치는 감전 위험으로 물을 뿌리지 않고 이산화탄소 가스를 내뿜는다. 포스코와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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