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강형석. (사진 = 앳스타일 제공) 2021.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배우 강형석이 절제된 남성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형석은 '갯마을 차차차'와 '인간실격'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순수하면서도 매사에 진심을 다하는 인물 은철 역할을, '인간실격'에서는 능글맞으면서 사회생활에 능한 준혁 역할로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게 됐다"며 전혀 다른 인물로 대중들과 만나게 돼 큰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강형석은 아버지가 먼저 배우라는 직업을 권해줬다며 "저의 목소리나 이미지, 성격 등이 배우라는 직업에 적합할 것 같다며 처음부터 많이 지지해 주셨다. 처음 이름있는 배역을 맡게 된 '도도솔솔라라솔'에 캐스팅됐을 땐 다 같이 축하파티를 열 정도였다"고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되어준 부모님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떤 역할을 맡든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배우 강형석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7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배우 강형석. (사진 = 앳스타일 제공) 2021.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이 시작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2년을 (하혈)했다. 주변에서는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이때까지만해도 신병인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 증상이 오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더라.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 밖에 안 나왔다"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으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다. 저도 모르게. 내가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너 데리고 간다'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게 되니까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 '나는 신을 받아야 겠구나' 하고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신굿하기 전날에 그 말을 했는데, 신굿을 하는 날 어떤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고 고백했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김주연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으니 칠성줄 기도를 해라'고 했다. 명이 짧다며 기도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는데, 37살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가 37살에 신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주연의 자세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개그감과 미모로 주목받았고, '개그야'의 간판 개그우먼으로 꼽혔다.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다른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일 선공개한 영상. (사진=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0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