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⅔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경기 초반 불안감을 보였지만, 6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제구력이 흔들리는 등 다소 불안감을 보였지만, 화이트삭스전을 통해 다소 회복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화이트삭스전이 끝난 후 "류현진이 에이스에 걸맞는 경기 운용을 보여줬다. 모든 공이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잘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5일 류현진과 같은 날 등판했던 김광현은 나란히 패전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레즈전에 나온 김광현은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째(1승)를 당했다.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광현은 이후 7경기째 승리가 없다. 최근 경기에서 주루 도중 허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처음 마운드에 오른다.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