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대통령 영부인과 동행
'멸종위기 식물 보호' 주제로 간담회
이날 방문에는 도리스 슈미다우어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인도 동행했다.
빈 대학 식물원은 멸종 위기종, 외래종, 토착 식물 등 12000여 종을 재배하고 있다.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은행나무 등 우리나라 관련 품종도 재배 중이다.
김 여사는 미하엘 킨 식물원장 등 연구진과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위기식물 보호'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서 지구의 많은 생물종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약속한 P4G 서울 정상회의를 언급했다.
한편 김 여사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영주대장간 호미'에 식물 연구원들의 이름을 새겨 선물하기도 했다.
슈미다우어 여사에게는 폐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국내산 친환경 운동화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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