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총격…15세 소년 사망·6명 부상

기사등록 2021/06/12 02:27:10

[가자지구=신화/뉴시스]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지난달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집 계단에 모여 놀고 있다. 2021.06.08.
[가자지구=신화/뉴시스]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지난달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집 계단에 모여 놀고 있다. 2021.06.08.

[서안/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요르단강 서안에서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15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당국은 사망한 소년은 모함메드 하마엘(15)로, 이스라엘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팔레스타인 시위대 6명은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충돌은 서안 북부 도시 나블러스 인근 베이타 마을에서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명은 이곳에서 유대인 정착촌 확장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관영 통신 와파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시위대를 향해 실탄과 최루탄, 고무로 코팅된 철제 총알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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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총격…15세 소년 사망·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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