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오만석 "네 청춘 끝까지 괴롭혀 미안"

기사등록 2021/06/09 14:37:52

[서울=뉴시스] '오만석' . 2021.06.09. (사진=이야기 사냥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만석' . 2021.06.09. (사진=이야기 사냥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오만석이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만석은 9일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마지막회 방송까지 마치고 나니 정말 '오월의 청춘'과 이별한다는 게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제가 출연하고 있는 작품임에도 시청자로서 매회 재미있게 챙겨봤을 만큼 마지막이 더욱 아쉽기도 하고 조금은 특별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오만석은 "끝까지 괴롭히기만 해서 미안함 뿐인 네 청춘들과 또 함께 연기한 모든 배우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오만석은 '오월의 청춘'에서 오로지 자신의 야망 실현을 위해 가족마저 수단으로 취급하는 '황기남' 역을 맡아 매 등장마다 '소름유발자'로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그 동안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황기남의 마지막 감정 연기까지 소화했다. 이 캐릭터는 마지막회 방송에서 가족들에게도 외면 받고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채 쓸쓸한 최후를 맞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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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오만석 "네 청춘 끝까지 괴롭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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