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박광수는 자신의 대표작 '광수생각'이 1997년 한 일간지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학창 시절 엄청난 말썽쟁이에 만년 꼴찌였다는 박광수는 자신이 비뚤어지지 않도록 꾸짖어 주신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박광수는 "당시 선생님께 맞을 때는 정말 똑바로 되라는 마음으로 때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광수생각'을 그릴 수 있게 된 것도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영향과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7년 전 선생님의 모습을 만화로 그려 올 정도로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박광수는 과연 선생님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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