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45.8% 예약
"60대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 이익 훨씬 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0시를 기준으로 60~64세 접종대상자 392만4344명 중 73만508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는 접종대상자 213만1274명 중 117만676명이 신청해 일주일 만에 54.9%의 예약률을 보였다.
65~69세는 접종대상자 298만9177명 중 131만2820명이 신청해 예약률 43.9%였다.
60~64세와 같이 사전예약이 시작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은 예약 첫날 45.8%(15만만7000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6월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총 337만명이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으며, 13일 하루 112만2000명이 예약했다고 집계했다.
정부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100명 중 5명은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반면, 혈소판감소성 희귀혈전증 같은 부작용은 100명 당 0.001명 정도로 예방접종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이익이 현저히 높다고 강조했다.
자녀 등이 대신 예약할 경우에는 예약을 진행하는 자녀 등의 본인인증만으로 대리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접종기관은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며, 전화예약(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