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전북경찰청 의무대원들…생활관 공청기 빼돌려 팔다 덜미

기사등록 2021/05/10 14:45:35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50만여원에 판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대원들이 생활관에서 쓰던 가전제품을 중고로 내다 판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자체경비대 소속 의무경찰 20대 A씨 등 3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전북경찰청 내 의경 생활관에서 사용하던 공기청정기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50만원가량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사에서 "오는 14일 기동대 전출을 앞두고 회식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내다 판 공기청정기는 외부 기관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경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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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전북경찰청 의무대원들…생활관 공청기 빼돌려 팔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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