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50만여원에 판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자체경비대 소속 의무경찰 20대 A씨 등 3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전북경찰청 내 의경 생활관에서 사용하던 공기청정기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50만원가량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사에서 "오는 14일 기동대 전출을 앞두고 회식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내다 판 공기청정기는 외부 기관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경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