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억원 작년보다 16.2% 줄어
부문별로 보면,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어난 654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K쇼핑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성장 중심 사업 역량 강화 및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모바일 전환 가속화를 추진 중이다. 셀럽·인플루언서 제휴 확대를 통한 K쇼핑 모바일라이브 'Live K' 경쟁력 강화 및 작년 9월 론칭한 TV MCN 서비스와 연계 확대, 7월로 예정된 KT엠하우스 합병으로 시너지 사업 발굴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쇼핑은 향후 채널·상품·영상 등 T커머스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규모 성장에 집중하고, TV MCN과 모바일 라이브 연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조직 개편에 따른 콘텐츠 편성 운영 사업의 이관 및 프로젝트 수주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TH 측은 "AI/DX 사업은 커머스 사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인력을 확대하고 비대면 교육 플랫폼 개발 등 그룹 내 주요 전략사업 참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KTH 관계자는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판권 수급과 유통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편성·운영을 아우르는 조직 개편으로 단위 사업 간 시너지 및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또 "향후 자체 투자 영화 및 시리즈 판권 유통 및 채널PP 사업을 확대하고 판권 수급 경쟁력 기반 넷플릭스·쿠팡플레이 등 OTT 대상 2차 판권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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