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신규확진자 6143명 발생하자 전면 통금실시

기사등록 2021/05/05 05:55:00

5월 12~22일 상가와 식당 카페도 모두 문닫아

누적확진자 108만6141명, 사망자 1만5608명

[ 바그다드=신화/뉴시스] 무스타파 알카디미 이라크 총리가 2020년 5월 7일 이라크의 새 총리로 취임식을 하는 장면.  그는 최근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 힘쓰며 로하니 대통령과 소통해왔다. 
[ 바그다드=신화/뉴시스] 무스타파 알카디미 이라크 총리가 2020년 5월 7일 이라크의 새 총리로 취임식을 하는 장면.  그는 최근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 힘쓰며 로하니 대통령과 소통해왔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보건당국이 4일(현지시간) 이 날 하루 새 코로나 19의 신규확진자가 614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뒤 정부가 10일 동안 전국적으로 완전한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무스타파 알카디미총리는 이 날 내각 회의를 소집  국가 보건안전최고위원회가  권고한 코로나19 대확산 상황에 대한 대책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총리실이 발표했다.

회의 결과 전국적인 통행금지 실시 시기는 5월 12일에서 22일까지로 발표되었다.

통행금지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쇼핑몰과 식당, 카페, 영화관, 기타 공공시설도 모두 문을닫아야 한다.  또한 모든 규모와 형태의 사회적 모임도 금지된다.

한편 이라크 보건부는 4일 하루 확진자가 6143명 늘어나 전국적으로 누적확진자가 108만6141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42명 늘어나 1만5608이 되었다.  회복된 사람은 7242명 증가해 97만1793명이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하루 2만129명 늘어나 총 39만3104회 분의 백신이 접종되었다.

이라크는 중국제 시노팜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스푸트니크V 백신을 긴급승인해서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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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신규확진자 6143명 발생하자 전면 통금실시

기사등록 2021/05/05 05:5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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