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선발 출전' 김하성, 호수비+안타 활약

기사등록 2021/05/04 1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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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피츠버그전 3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22

associate_pic4[샌디에이고=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회 병살 수비를 완성하고 있다. 2021.04.0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선발로 나선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와 호수비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2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주전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김하성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김하성의 선발 출전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초반 김하성의 방망이는 잠잠했다. 3회 1사 후 상대선발 타일러 앤더슨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2사 1, 2루에서는 앤더슨의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2-0으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클레이 홈스에게 바운드가 큰 타구를 쳤다. 유격수 케빈 뉴먼이 공을 잡아 1루로 뿌렸지만, 김하성이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더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 3루에서 피츠버그 마이클 페레즈의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외야로 빠져나갈 듯 보였던 타구를 김하성이 다이빙 캐치로 낚았다. 김하성은 곧바로 1루 송구까지 연결, 피츠버그에 점수를 주지 않고 2회를 끝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미구엘 디아즈도 김하성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호수비였다.

김하성의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기고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샌디에이고는 7회 먼저 2점을 뽑아내고 피츠버그를 2-0으로 물리쳤다. 시즌 성적은 17승13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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