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美대북정책, 현실·실질적 방향으로 결정 환영"

기사등록 2021/05/03 2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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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G7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차 영국 방문
한미 "21일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에 긴밀히 협력"
블링컨 "한미동맹 매우 중시…포괄적 관계로 발전"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평화 정착 위해 긴밀히 공조"

associate_pic4[런던=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2021.5.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계기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준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초기이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그 자체로 미국이 한미동맹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이 포괄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상 간 연계 협력, 코로나19 관련 백신 분야 협력, 기후변화·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미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난 3월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대면 회담,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양국 간 공고한 동맹 관계의 현 주소를 대변하는 것으로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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