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평소 안 쓰고, 덜 쓰던 가정도 이달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열기 마련이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외식에는 더욱더 그렇다.
기왕 써야 한다면 제대로 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말에도 '집콕'하며 배달음식이나 밀키트로 만족하던 우리 가족이다. 큰맘 먹고 '집탈'을 하는 것이니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마침 서울과 제주 유명 호텔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뷔페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2층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 요일별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올 데이 제스트 데이’(Zest Day)를 연다. 런치와 디너 모두 성인 인당 7만8000원으로 할인한다.
수요일 디너에는 '고기 러버' 입맛을 사로잡을 ‘올 유캔 밋'(All You Can Meat)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양, 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육류의 각종 부위를 수비드, 그릴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조리해 세계 각국 '고기 요리'로 선보인다. '하몽' 등 이색 메뉴도 차린다.
토요일에는 ‘새터데이 마켓'(Saturday Market)’을 연다. 해외 주말 마켓을 모티브로 한 이색 스타일 뷔페다.
갓 구워낸 화덕피자부터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에 이르는 양식을 비롯해 한식, 일식, 중식 등 세계 각국 요리, 달콤한 디저트 등이 '맛있는 주말'을 꾸민다.
성인 인당 월요일 제외 평일 런치 9만5000원, 화·목요일 디너 10만5000원, 수·금요일·주말 디너 12만원, 주말 런치 1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