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월호 특검 임명 환영…수사 조속히 이뤄지길"

기사등록 2021/04/23 16:36:11

"진실 향한 속도 더뎌 송구…민주당이 앞장설 것"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현주 변호사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04.2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현주 변호사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가 임명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를 임명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하고, 이와 함께 사회적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과 특검을 통과시킨 끝에 마련된 또 한 번의 소중한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부디 이번 특검 임명이 세월호에 깊게 새겨진 물음표를 마침표로 바꿔나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원하며,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며 "진실을 향해 나가는 속도가 더딘 탓에 안타깝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민주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하루빨리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 그 책임이 명확히 규명하는 일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 특검은 대전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 조지타운대에서 법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법무부 인권정책과장과 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임명 전까지 법무법인 '새날로'에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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