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연일 13만명대…접종후 사망 1명 조사중

기사등록 2021/04/22 09:47:52

전 국민 3.67% 백신 1차 접종 완료

화이자 접종 후 사망, 인과성 조사 중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어제 13만여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아 19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방역당국이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공언한 후 연일 13만명대 접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2일 0시 기준 13만1228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1132명 포함, 누적 190만376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3.67%가 1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4만1154명, 화이자 백신 76만2613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 늘어 총 6만622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199건 늘었다. 199건 중 192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135건, 화이자 백신에서 57건 신고됐다.

사망 사례는 1건 늘었다. 사망자는 화이자 접종자로,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경련 등 중증의심사례는 3건 신고됐다. 추진단은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거쳐 인과성을 평가한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2732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65%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1%, 화이자 백신 0.15% 등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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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4/22 09:47: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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