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긴급사태 재발동에 대폭 속락 출발...1.23%↓

기사등록 2021/04/21 09:41:5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1일 오사카부 등이 코로나19 확산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하게 됨에 따라 경제활동에 대한 제한 우려로 크게 속락해 개장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440.02 포인트, 1.51% 밀려난 2만8660.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사카부가 전날 긴급사태 선언을 정부에 요청한데 이어 도쿄도도 그 뒤를 따를 것이라는 소식에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세가 출회했다.

해외에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나란히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자세를 바꾼 것 역시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영국 투자펀드가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는 통보를 받은 도시바가 하락하고 있다. IHI와 JFE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간사이 전력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359.21 포인트, 1.23% 내려간 2만8741.17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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