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합계 7언더파로 유소연·넬리 코르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의 카폴레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김효주는 전날 14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김효주는 유소연(31),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효주와 16언더파 128타를 친 단독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와의 격차는 5타다. 하지만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2016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3승째를 일궈낸 김효주는 이후 LPGA 투어 우승과 인연이 없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무려 버디만 9개를 잡아내 우승권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14언더파 135타로 2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유소연은 이날 4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김아림(26)은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코스에 적응을 마쳤다면서 3, 4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이미향(28)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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