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피비파트너즈 "사회적 합의 완수하고 새롭게 도약"

기사등록 2021/04/01 11:42:52

최종수정 2021/04/01 17:43:40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문현군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황재복 대표이사, 전진욱 노조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2021.04.01. (사진=SPC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문현군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황재복 대표이사, 전진욱 노조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2021.04.01. (사진=SPC 제공)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SPC그룹 피비파트너즈는 출범 3년째를 맞아 1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해 설립한 자회사다. 황재복 대표이사, 전진욱 노조위원장,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문현군 한국노총 부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피비파트너즈는 출범 당시 체결한 사회적 합의 이행 완료를 설명했다. 사회적 합의는 임금과 복지 수준 향상 등 노사 간 상생 협력·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용이다. 2018년 1월 회사와 노조, 가맹점주, 시민단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정의당 비상구 등이 함께 체결했다.

피비파트너즈 3년간 임금을 총 39.2% 인상했다. 연봉과 복리 후생을 파리바게뜨와 동일 수준으로 향상하고, 매년 노사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휴무일도 협력사 소속 당시보다 30% 이상 늘리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력의 김종보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피비파트너즈는 사회적 합의 완료를 디딤돌 삼아 '포스트 피비파트너즈' 비전을 선포했다. 품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안전한 일터와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기업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황재복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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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피비파트너즈 "사회적 합의 완수하고 새롭게 도약"

기사등록 2021/04/01 11:42:52 최초수정 2021/04/01 1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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