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FM 개국 42주년 특집…17시간 릴레이 방송

기사등록 2021/03/30 17:47:46

피아졸라·베르디·생상스 집중 조명

[서울=뉴시스]KBS클래식FM이 4월2일 개국 42주년을 맞아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17시간 동안 릴레이 개국 특집을 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2021.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S클래식FM이 4월2일 개국 42주년을 맞아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17시간 동안 릴레이 개국 특집을 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2021.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클래식 전문 라디오 채널 KBS클래식FM(수도권93.1MHz)이 개국 42주년을 맞아 17시간 동안 릴레이 개국 특집을 방송한다.

30일 KBS에 따르면 KBS클래식FM 개국 42주년 특집방송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은 오는 4월2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피아졸라와 서거 120주기를 맞은 베르디, 서거 100주기를 맞은 생상스까지 세 명의 작곡가를 테마 작곡가로 선정해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에는 KBS클래식FM이 테마로 선정한 세 작곡가를 두루 소개하는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 프롤로그'로 문을 연다. 뒤이어 오전 9시에는 음악칼럼니스트 유정우의 해설로 '이탈리아 드라마의 탄생 - 단테와 베르디'를 통해 베르디의 작품세계를 다룬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주제로 스튜디오 라이브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오전 11시의 '피아졸라 인 스튜디오' 시간에는 바리톤 이응광과 재즈피아니스트 다움, 반도네온 연주자 이어진 등이 피아졸라의 성악곡과 반도네온 작품의 진수를 들려주고, 낮 12시30분부터는 피아니스트 김주영,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첼리스트 이경준,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통해 '탱고의 역사'를 짚어본다.

오후 2시부터는 생상스의 인기 명곡을 역사적 명연주로 감상하고, 오후 4시부터는 정세진·이재성 아나운서의 소개로 생상스의 유일한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를 집중 감상한다. 오후 5시부터는 재즈칼럼니스트 황덕호와 백승주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특별하게 소개하는 '재즈로 만나보는 위대한 작곡가'가 이어진다.

또 오후 6시 '영화 속 생상스와 피아졸라'와 오후 8시 '실황 생상스'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생상스와 피아졸라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에필로그'를 통해 17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특집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단일 작품에 대한 심층 분석부터 젊은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까지,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특집 방송은 KBS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콩(KONG)과 유튜브 'KBS클래식FM' 채널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KBS 클래식FM 개국 42주년 특집…17시간 릴레이 방송

기사등록 2021/03/30 17:47: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