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로조사중 25.5%, 전주比 2.6%p↑…65세 확진자 비율도↑

기사등록 2021/03/08 11:15:18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 21.0%…전주 대비 2.8%p↑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41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41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지난주(2월28일~3월6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이 전주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도 2.8%포인트 올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은 전주(2월21~27일)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25.5%를 기록했다.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도 같은 기간 2.8%포인트 증가한 21.0%를 나타냈다. 사망자 수는 2주전 12명에서 지난주 14명으로 2명 늘었다.

반면 무증상자 비율은 2주전 35.6%에서 지난주 32.1%를 기록해 3.5%포인트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도 지난주 120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5.6명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지인·직장, 가족·직장 관련 132명 ▲의료기관 관련 34명 ▲직장 관련 27명 ▲요양원 및 시설 관련 16명 등으로 집계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이 가족·지인간 전파되며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과장은 "시민들은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각 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지난주 경로조사중 25.5%, 전주比 2.6%p↑…65세 확진자 비율도↑

기사등록 2021/03/08 11:15: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