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32명, 6일째 100명대…병원·음식점發 감염 지속(종합)

기사등록 2021/03/07 12:00:00

누적 기준 확진자 2만9079명…3만명 육박

동대문구 병원 11명…층간 이동제한 실시

노원구 음식점서 23명…검사안내문자 발송

신규 백신접종 2158건…총 3만6452건 접종

[서울=뉴시스]5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성북구는 보건소 내소 접종을 시작, 오는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시설과 병원 종사자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1.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5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성북구는 보건소 내소 접종을 시작, 오는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시설과 병원 종사자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1.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7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 발생하며 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2명이 증가해 2만90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월28일 92명을 기록한 뒤 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1~6일 서울지역 확진자 수는 122명→119명→118명→129명→128명→132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총 11명이 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병원종사자가 지난 3일 최초 확진된 이후 환자, 직원, 가족 등에게 전파돼 6일까지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현재까지 접촉자 등 82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635명이 나왔다. 나머지 18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는 확진자 동선조사 및 감염경로 조사, 심층 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추가 분류, 환자 및 간병인 층간 이동제한 등을 실시했다.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5명 증가해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타 시도 확진자를 모두 포함하면 총 2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음식점에서는 음식점 방문자가 지난 1일 최초 확진된 이후 음식점 방문자, 가족 등에게 전파돼 6일까지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음식점 방문자 등 총 9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석 71명이 나왔다.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시설 방역조치, 확진자 동선조사 및 감염경로 조사, 심층 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분류 등을 실시했다"며 "해당 음식점 방문자에게도 검사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 소재 칵테일바 관련 3명(누적 3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16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17명) ▲해외유입 5명(누적 943명) ▲감염경로 조사중 25명(누적 6768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누적 934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5명(누적 1288명) ▲기타 집단감염 11명(누적 1만628명)이 추가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광진구에서 15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노원구와 동작구에서는 각각 12명씩이 추가 확진됐다. 강동구에서는 10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외 도봉구 8명, 은평·마포구 각 7명, 동대문·영등포구 6명, 양천·강남구 각 5명, 중랑구 4명, 용산·성북·구로·서초·송파·중구 각 3명, 성동·관악구 각 2명, 종로·강북·강서·금천구 각 1명, 기타 9명 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기준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668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1595명, 관악구 1381명, 강남구 1331명, 노원구 1274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2만9079명 중 2977명은 격리 중이며 2만5708명은 퇴원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5%를 기록했으며 서울시 평균 양성률은 0.5%다. 5~6일 검사건수는 각각 2만7692건, 1만9126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394명이 됐다. 394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14일 확진된 이후 치료를 받던 중 5일 사망판정을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시 신규 백신접종 건수는 2158건으로 누적 기준 3만6452건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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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32명, 6일째 100명대…병원·음식점發 감염 지속(종합)

기사등록 2021/03/07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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