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인 혼성그룹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용규가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7세.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용규는 암투병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2년 결성된 코리아나 멤버였다. 이 팀의 전신은 아리랑싱어즈다.
아리랑싱어즈에서 활약하던 드럼 이용규, 기타 이승규, 베이스 홍화자에 이애숙이 가세하면서 팀이 만들어졌다. 이승규, 이용규, 이애숙은 남매 관계다. 홍화자는 맏형인 이승규의 사촌 형수다. 이승규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 부친이기도 하다.
이들은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이자 이탈리아의 세계적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가 만든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로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유럽·남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래퍼 겸 프로듀서 조PD와 합작 프로젝트 '빅토리 2010'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용규의 딸은 지난 2016년 대기업 자제와 결혼했으나, 같은 해 11월 미국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6시, 장지는 음성군이다. 02-3010-200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용규는 암투병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2년 결성된 코리아나 멤버였다. 이 팀의 전신은 아리랑싱어즈다.
아리랑싱어즈에서 활약하던 드럼 이용규, 기타 이승규, 베이스 홍화자에 이애숙이 가세하면서 팀이 만들어졌다. 이승규, 이용규, 이애숙은 남매 관계다. 홍화자는 맏형인 이승규의 사촌 형수다. 이승규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 부친이기도 하다.
이들은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이자 이탈리아의 세계적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가 만든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로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유럽·남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래퍼 겸 프로듀서 조PD와 합작 프로젝트 '빅토리 2010'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용규의 딸은 지난 2016년 대기업 자제와 결혼했으나, 같은 해 11월 미국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6시, 장지는 음성군이다.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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