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장벽에 구멍뚫은 후 인신매매 조직에 이송되다 사고
보안 감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모두 44명이 국경에 설치된 담장에 구멍을 뚫어 미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 SUV에 탄 25명은 이들 밀입국자들이라고 국경순찰대의 엘 센트로 지구대장 그레고리 보비노는 말했다.
그는 이들은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SUV로 이송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보더 패트롤은 멕시코와의 국경 담장에 뚫린 구멍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 44명 가운데 남캘리포니아 충돌 사고로 숨진 1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고리 보비노 엘 센트로 부문장은 1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포드 익스페디션과 쉐보레 교외의 자동차 보안 감시 비디오가 화요일 아침 개장식을 통해 상영됐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주 밀수 작전의 일부라고 믿어진다.
밀입국한 44명은 사고가 난 포드 익스피디션 SUV 차량에 25명, 셰보레 서버번 차량에 19명 등 2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이동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서버번 차량도 화재가 발생, 탑승자들이 차량에서 빠져나왔지만 모두 국경순찰대에 체포돼 연행됐다.
숨진 13명 중 10명은 멕시코 국적자였다.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동쪽으로 48㎞ 떨어진 지점 국경 철조망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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