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은 2002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해 SK, KIA, 롯데를 거쳐 통산 454경기 등판, 40승 52패 4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지난해 24경기(15⅔이닝)에 등판한 고효준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74의 성적을 올렸다.
고효준은 "LG 트윈스가 저에게 기회를 주고 믿음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준비를 잘해서 1군 경기를 뛰며 LG의 우승에 꼭 일조하고 싶다.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파이팅하겠다"고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효준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선수다.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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