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2차전 홈 경기서 볼프스베르거에 4-1 대승
합계 스코어 8-1로 여유있게 16강 진출
교체로 뛴 베일도 골맛…만 16세 스칼렛 교체로 도움
토트넘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던 토트넘은 합계 스코어 8-1로 여유 있게 16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며 9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지만,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선 결승에 오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순항하며 컵 대회 우승 가능성을 남겨뒀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벤치를 지킨 가운데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알리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맷 도허티의 크로스를 알리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 3골을 더 몰아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비니시우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1차전 대승으로 이날 유망주를 출전 명단에 올린 토트넘은 후반에 만 16세 데인 스칼렛을 교체로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스칼렛은 막판 비니시우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조제 무리뉴 감독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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