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팔 걷었습니다' 캠페인…코로나 백신 불안 해소 나서

기사등록 2021/02/23 15: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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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고민정·이소영·이재정 등 참여…"백신 정쟁화 바람직하지 않아"

associate_pic4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사진 = 이소영 의원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이 23일 코로나19 백신 불신 해소를 위한 '#팔_걷었습니다' 캠페인에 나섰다.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 차단을 위해 필요하다면 먼저 접종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고민정·김용민·박주민·이소영·이재정·홍정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초재선 의원들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두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팔_걷었습니다', '불신_대신_백신', 'vaccine_4_all' 등 해시태그(#)도 함께 덧붙였다.

이들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번 주 금요일에 시작된다. 이미 접종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라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정쟁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백신에 대한 불안감과 염려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저는 언제라도 제 소매를 걷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저급한 백신 정쟁화가 국민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백신 안전성에 의문이 있다면 정치권은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백신 개발 전부터 필요하면 먼저 맞겠다는 서약도 했다"고 언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소영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26일 백신 접종을 앞두고 대통령이 먼저 맞아라 등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는 상황처럼 보여서 몇 명 의원들끼리 백신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우리가 먼저 맞겠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방역당국이 세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접종이 질서 있게 진행되는 게 우선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나 불안이 있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재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영국 국민 1000만명 이상이 접종하고 있는 안전한 백신"이라며 "정치공방을 넘어 백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방역당국의 노력에 도움이 된다면 저 또한 백신을 먼저 맞을 용의가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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