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종교법인 웬말…무료급식소 비영리재단법인"

기사등록 2021/02/23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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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 나누기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할 계획"
"신천지와 비교는 말도 안돼…종교법인 설립 보도, 오보"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2020.12.23. amin2@newsis.com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자신이 경기도에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허 총재는 "일부 언론이 신천지 이만희와 비교하면서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며 보도하는 것은 말도 안되고, 자신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신청한 것은 궁극적으로 비영리재단법인"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무료급식소를 계획하면서 비영리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 총재는 23일 뉴시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일부 언론에서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무차별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선교나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종교법인이 아니라 복지사업을 포괄적으로 하기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허가 신청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 총재는 "신천지 이만희와 비교해서 언론이 허경영을 교주라고 근거없이 판단하고, 여기에 종교법인까지 만든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명백한 오보로 허경영을 폄훼하는 것"이라며 "언론은 허경영을 신천지 이만희와 비교하지 말고, 정당한 기준에 의해 정치인 허경영을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단법인 설립은 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1년 넘게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방법을 생각하다가 6개월 전부터 노숙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 총재는 이어 "서울 종로3가의 한 빌딩 6층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곳이 500평 규모로 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직접적인 운영은 선거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비영리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허가가 나오는대로 무료급식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허 총재는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허 총재는 미혼자 월 20만원 연애수당, 결혼수당 1억원 지원,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하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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