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 감염 300만 넘어 세계 7위

기사등록 2021/02/10 06:53:01

9일 1만6402명 신규 감염…766명 숨져 총 6만3000여명 사망

[바르셀로나=AP/뉴시스]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이 반가이 인사하고 있다.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규제로 라이브 공연에 굶주렸던 바르셀로나 시민 1000여 명이 문화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한 행사 당일의 코로나19 검사 효과를 평가하는 한 의학 연구에 참여해 이중 항원 검사에서 통과한 500명의 자원봉사자가 아폴로 극장 안에서 열린 무료 콘서트를 즐겼다. 2020.12.14.
[바르셀로나=AP/뉴시스]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이 반가이 인사하고 있다.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규제로 라이브 공연에 굶주렸던 바르셀로나 시민 1000여 명이 문화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한 행사 당일의 코로나19 검사 효과를 평가하는 한 의학 연구에 참여해 이중 항원 검사에서 통과한 500명의 자원봉사자가 아폴로 극장 안에서 열린 무료 콘서트를 즐겼다. 2020.12.14.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9일(현지시간)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스페인 보건부가 밝혔다. 이로써 스페인은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감염자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이날 1만6402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몇주 사이 하루 신규 감염자 수로는 가장 낮은 것이지만 이날 하루 766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사망자 수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사망자 수는 6만3000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약 2710만명이 감염돼 세계 최대 피해국이며 1080만명의 인도와 950만명의 브라질, 영국(390만명), 러시아(390만명), 프랑스(340만명)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카롤리나 다리아스 보건장관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중환자실(ICU) 병상 점유율이 높아 걱정스럽다고 말했지만,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환자의 ICU 병상 점유율이 줄어들기를 희망했다. 이날 점유율은 42%로 소폭 하락했다.

스페인은 또 영국, 브라질, 남아공으로부터의 항공편을 통한 입국 제한을 3월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스페인, 코로나19 감염 300만 넘어 세계 7위

기사등록 2021/02/10 06:53: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