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대상
교육 수료자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 지원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남구에 사는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예비 초등학생들이 입학 전 학교를 미리 경험해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업은 남구청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예비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알아두면 좋은 학교생활 방법, 자기주도 학습법, 안전 수칙, 인성교육 등을 안내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대구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다음 달 5일이다. 신청 정원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신학기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초등학교 1학년 아동들이 밝고 희망차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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