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54.8%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총 208개로
지난해 11월 중순 3차 대유행이 시작된 후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이 많은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양상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266~271번)이 추가 발생해 사망자수는 총 27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률은 1.2%이다.
새해 들어 발표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까지 총 94명이다. 새해 들어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1~18일까지 5명→4명→3명→4명→11일→3명→6명→10명→7명→8명→10명→2명→2명→2명→3명→6명 등 총 94명이다. 9·16일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 90대 2명이다. 이 중 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266번 사망자는 지난해 12월1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6일 사망했다. 267번 사망자는 지난달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6일에, 268번 사망자는 지난달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7일에, 269번 사망자는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16일 사망했다.
270번 사망자와 271번 사망자는 각각 지난달 28일, 이달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사망했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17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4.8%이다. 서울시는 50.3%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52개이다. 입원가능 병상은 56개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783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021개로 가동율은 17.7%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926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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