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하며 최강 군사력 키워야"

기사등록 2021/01/13 07:00:52

"방위력 질량적 강화…군수 생산 목표 무조건 수행"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당 제8차 대회와 관련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2021.01.13.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당 제8차 대회와 관련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2021.01.13.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12일 당 대회 결론에서 "국가 방위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인민 군대를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 어떤 형태의 위협과 불의적인 사태에도 국가 방위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방과학 기술을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며 군수 생산 목표와 과업들을 무조건 수행해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 우리 당의 역사적 진군을 최강의 군사력으로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결론에서 국방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남측이나 미국을 겨냥하는 메시지는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

앞서 그는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전술핵무기와 핵잠수함, 다탄두 개별유도기술,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 군사정찰위성 등 무기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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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하며 최강 군사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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